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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우리말 ' 둥치','아름' 그리고 '몽치', '간치'

둥치
'큰 나무의 밑동'

★둥치='줄기'의 방언.(경남, 충북)

★(밑동) the base of a tree trunk

---솟을대문 앞에는 둥치가 아름은 되는 느티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.

★둥치='둥주리'의 북한어.

★둥주리=짚으로 크고 두껍게 엮은 둥우리. 예전에, 추울 때 사람이 들어 앉아 망을 보거나 말 등에 얹고 그 안에 들어 앉아 말을 타고 가는데 썼다.

★둥주리= '둥우리' 의 방언( 경남, 함경, 황해, 경기)


아름=두 팔을 둥글게 모아서 만든 둘레.
또출네는 하늘과 땅을, 온 세상의 초목과 강물을 아름 속으로 품어 넣듯 두 팔을 활짝 벌리어...
[출처= <<박경리, 토지>>]

★ 아름= 둘레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.
--- 아름 가까이 되는 느티나무.

★아름=(수량을 나타내는 말 에 쓰여)
두 팔을 둥글게 모아 만든 둘레 안에 들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. 
---꽃을 아름 사 오다.


★몽치club=길이가 짧고 단단한 나무 몽둥이.
혹은 장작용 나무.

예수님 당시 성전 수비대의 치안유지용 무기. 당시는 로마 치하인지라 칼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었다.

헬라어
로는 '크쉴론'인데 '긁어서 벗기다'는 뜻의
'
크쉴로'에서 파생된 말로서,원래는 나무 껍질을 벗겨서 만든 지팡이나 목재를 가리켰다.

간치= '까치'의 방언(제주).

★간치= 간질 발작으로 구금,각궁반장 등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. 간질 및 경병을 달리 부른 용어.